세 가지 뜰을 준비한 교회

세 가지 뜰을 준비한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 남은 자, 순례자, 정복자의 교회

사도행전 11:19-30에서는 스데반의 순교로 인한 환난으로 흩어진 제자들이 안디옥에 이르러 세계 복음화를 시작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흩어진 자들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였으나, 하나님은 안디옥교회를 통해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안디옥교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목차

1. 서론: 흩어진 자들이 세운 안디옥 교회
2. 남은 자의 성전: 복음을 가진 교회
3. 순례자의 성전: 어둠을 밝히는 교회
4. 정복자의 성전: 세 가지 뜰을 가진 교회
5. 성경 속 언약의 성취와 우리의 사명
6. 결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으로 나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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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흩어진 자들이 세운 안디옥 교회

사도행전 11장에 따르면 스데반의 순교 이후 발생한 박해로 인해 제자들이 각지로 흩어졌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안디옥입니다. 안디옥은 이후 초대교회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으며, 세계 복음화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출발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던 전통에서 벗어나,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사명을 맡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이처럼 안디옥 교회의 설립은 단순히 한 지역 교회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의 모습과 사명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사건입니다. 우리는 안디옥 교회가 보여준 사명을 본받아 오늘날의 교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2. 남은 자의 성전: 복음을 가진 교회

남은 자란 시대의 어려움과 박해 속에서도 복음을 끝까지 붙잡고 남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남은 자들을 통해 역사를 이루십니다. 안디옥 교회는 스데반의 순교 후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흩어진 자들이 모여 설립한 교회입니다. 이처럼 남은 자의 성전은 복음을 굳게 붙잡고, 흑암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교회여야 합니다.

• 우리는 복음을 가진 남은 자로서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 복음을 통해 흑암 문화를 정복하고, 후대에게 이 복음을 전달할 남길 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있으며, 이것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둥입니다.

3. 순례자의 성전: 어둠을 밝히는 교회

순례자는 이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순례자들의 발걸음을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이 전파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이 순례자들의 길은 곧 오늘날 우리의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순례자의 성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져야 합니다:

• 어두움에 빠진 자들을 살려내고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파하는 교회.
• 마가 다락방에서 경험했던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아시아, 마게도냐, 로마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 세상의 순례자임을 깨닫고, 끝없이 전진하며 복음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4. 정복자의 성전: 세 가지 뜰을 가진 교회

 

정복자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흑암을 정복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세 가지 뜰을 가진 성전을 세워야 합니다. 여기서 세 가지 뜰은 각각 이방인의 뜰, 마가 다락방의 능력을 경험한 뜰, 그리고 아이들의 뜰을 의미합니다.

1. 이방인의 뜰: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들에게 전해졌듯이, 교회는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2. 기도의 뜰: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가 가능한 교회
3. 아이들의 뜰: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후대 사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후대가 복음을 바르게 배우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마가 다락방: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의 강한 역사를 경험한 제자들처럼, 오늘날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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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경 속 언약의 성취와 우리의 사명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이삭이 받은 수양의 언약, 야곱이 깨달은 얍복강의 언약, 요셉에게 주신 세계복음화의 언약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이 언약들이 갈보리산, 감람산, 마가 다락방에서 결론지어졌듯이, 우리도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주어진 사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 고린도전서 15:3-4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부활의 메시지는 오늘날 교회가 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입니다.

6. 결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으로 나아가는 길

안디옥 교회는 초대교회가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곳입니다. 이 교회의 본을 따라, 우리는 남은 자로서 복음을 지키고, 순례자로서 어둠을 밝히며, 정복자로서 세상의 흑암을 물리치는 세 가지 뜰을 가진 성전을 세워야 합니다.

기도의 망대를 세우고, 미래를 위한 망대를 세워 후대를 위한 성전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복음의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교회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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